[AG] 이대명-김민정,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19 19: 03

 이대명(29, 경기도청) - 김민정(21, 국민은행)가 기분 좋은 은빛 총성을 울렸다.
이대명-김민정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결선에서 467.6점으로 은메달을 얻었다. 
이대명-김민정은 오전 열린 예선에서 중국의 우자위-지샤오징 조에 이어 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한국과 일본은 결선에서도 맞붙었다. 아쉽게도 결선에서도 중국의 우자위-지샤오징 조가 웃었다. 

이대명-김민정은 예선에서 467.6점을 기록했으나 473.2점을 기록한 우자위 지샤오징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동메달은 베트남의 트란 쿠억 쿠응 - 레 티 린치가 407.5점으로 가져갔다.
한국은 경기 초반 선두를 달렸으나, 중국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최후의 2개국이 나서는 격발까지 치열하게 중국과 자웅을 겨뤘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마지막 격발에서도 우자위-지샤오징의 침착한 운영 앞에 아쉽게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편 북한의 강성국-한영심 조는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751점로 15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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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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