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정진선, 남자 에페 개인전 동반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19 17: 25

'할 수 있다' 박상영(울산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개인전 8강에 올랐다.
박상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센드라와시서 열린 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서 호와이항(홍콩)을 15-8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32강서 상대 선수와 머리끼리 부딪히며 피스트에 주저 앉았지만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밝혀져 큰 문제 없이 16강에 임했다.

박상영은 1피리어드에 6-0으로 크게 달아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기량을 과시했다. 박상영은 2피리어드 종료 41초를 남겨두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정진선(화성시청)도 8강에 안착했다. 16강서 파이줄라 알리모프(우즈베키스탄)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 도전을 이어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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