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하하 "土일자리 잃은 우리들"...'런닝맨'서 외친 '무한도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19 17: 17

'런닝맨'의 유재석이 하하와 '무한도전' 의리를 다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뢰하, 곽시양, 서효림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10만원을 지급받은 후 돈의 절반인 5만원을 나눠줄 멤버를 고르는 심리전에 나섰다.

다짜고짜 진행된 의리 게임에 하하는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광수는 하하에게 "형님 생각하고 있었다"고 심리전을 펼쳤다.
하하는 이에 "너 만약 그거 거짓말이면 전에 사귀었던 그 연예인 SNS에 올린다"고 으름장을 놨고, 이광수는 "그 협박 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 나는 형이 그걸 할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못 하겠다"고 난감해했다.
이광수는 "진실로 해야 한다. 난 너에게 보내겠다"는 하하에 "지금 바로 보내겠습니다 형"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전화를 끊자마자 다른 멤버 포섭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는 "토요일 일자리 잃은 우리들 서로 도우면서 살자"는 유재석의 말에 흔들렸다. 
유재석에 "형 무한하게 사랑합니다"라고 외친 하하는 유재석과 함께 "무한 도전"을 외쳤다. 하지만 유재석은 아무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 5만원으로 차감돼 망연자실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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