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말' 황여사 정영주, 사이다 발언 "부자론 못 살아도 부끄럽겐 살지 말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19 13: 37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 연출 박경렬)의 배우 정영주가 극중 사이다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대세 뉴스 앵커 강찬기(조현재)의 집에서 일하는 전문 요리사 ‘황여사’로 분한 정영주가 극중 도우미에게 날카로운 충고를 날린 것.
21-24회 방송분에서는 황여사(정영주)가 정실장(한은정)이 패닉에 빠진 은한(남상미)을 방 안에 가두려 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실장에 대한 도우미들의 대화를 듣던 황여사는 은한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실장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며 그에 대한 의심을 품었다.
도우미가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정실장님이 들으시면 어쩌려구”라며 정실장을 두둔하자, 황여사는 “조심해, 너. 그 여자가 내미는 손 덥석 잡았다간 나중에 그 손에 뺨 맞을지 몰라. 우리, 회장님 같은 부자론 못 살아도 부끄럽겐 살지 말자, 어?"라며 따끔하게 말했다.
극중 ‘황여사’ 역을 맡은 정영주는 사모님 자리로 돌아와 혼란을 겪고 있는 은한을 걱정하며 도우미들을 단속하는 믿음직한 살림꾼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한편, 주말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4회 연속으로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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