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시점' 박성광이 반려견 광복이와 매니저 임송 씨를 모두 화제케 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 씨가 수습사원을 끝내고 정식사원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 매니저 임송 씨는 박성광, 또 반려견 광복이와 즐겁게 커피 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어느덧 한층 격없이 친해진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광은 "포털사이트에서 박성광을 검색하면 '박성광 매니저 임송'이 뜨고, '전참시'를 검색하면 광복이가 뜬다"고 말하며 화제 속에 자리잡은 이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임송 씨 역시 박성광의 말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임송 씨는 박성광이 스케줄 갈 준비를 하는 사이 광복이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박성광보다 임송 씨를 더 잘 따르는 광복이의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임송 씨 역시 살뜰하게 강아지를 챙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광복이에게 '해피 스마일'을 외치며 손을 갖다대면 내 손에 머리를 올린다. 그 영상을 올렸더니 평소 내 사진에 달리는 댓글보다 세 배 가까이 더 댓글이 달리더라"고 말하며 남다른 광복이의 인기를 언급했고, 임송 씨는 "'개스타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후 임송 씨는 박성광에게 "어제부로 수습사원 뗐다. 이제 정식 사원이다"고 말하며 만면에 미소를 띄었다. 또 부모님이 백두산 여행을 간다는 얘기에 100만원을 통 크게 내놓으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기도. 이와 관련, 임송 씨는 "잔고가 빠져나가도 행복했다. 그 돈으로 부모님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임송 씨의 기특한 모습, 또 정식 사원이 된 소식을 접한 '전참시' 멤버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박성광은 "소속사 대표님이 송이를 불러 격려를 따로 했다고 하더라"고 말한 뒤 "이제 스케줄 관련한 연락을 받으면 송이 스케줄까지 함께 궁금해하는 분이 많다. 송이도 오냐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기존 콩트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막무가내 캐릭터를 벗고 '전참시'를 통해 배려있고 자상한 실제 모습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성광의 반려견과 매니저가 동시에 주목받고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역시 박성광이 '전참시'에서 보여준 호감 이미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성광 덕에 유명해진 광복이와 매니저가 향후 '전참시'를 통해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꼭 필요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