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션' 이병헌♥김태리 로맨스 위기, 요셉 죽음에 각성하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19 06: 53

 '미스터 선샤인' 이병헌이 '흑화'될 조짐이다. 자신을 미국으로 데려가주고, 뉴욕에서도 자신을 돌봐줬던 선교사 요셉이 시신으로 돌아왔기 때문. 살해사건이 황제의 밀서와 연관돼 있던 가운데, 본격적으로 김의성과 척을 질 것으로 예고된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3화에서는 폭풍전야였다.
조선은 나라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애신(김태리 분)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 분)과 미국인 선교사 요셉이 움직였다.

가장 먼저 사홍은 한성에서 회합을 열겠다는 서신을 붙이려고 했으나, 이완익(김의성 분)에게 저지당했다. 이로써 완익은 사홍을 제거할 마음을 품었다.
고종(이승준 분)은 봄이 오면 조선이 자력으로 철도를 잇겠다는 포부를 품었다. 또한 미국인 선교사를 만날 계획이었던 바. 해당 미국인은 바로 유진 초이(이병헌 분)를 아들처럼 돌봐줬던 요셉이었다.
유진 초이와 애신은 신분을 뛰어넘는 애정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는 폭풍전야였다. 요셉은 유진에게 편지와 탁주를 전달하고 시신으로 돌아왔다. 유진은 요셉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완익이 사홍을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짜는 모습, 유진이 요셉의 살해사건으로 인해 각성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유진이 조선을 대하는 태도는 뜨겁지 않았다. 그러나 조선을 위해서 불꽃처럼 타오르겠다는 애신을 만난 이후로 자꾸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온 바. 여기에 요셉의 일까지 더해지면서 앞으로 유진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애신의 할아버지인 사홍까지 위험에 처하면서 애신 또한 위험해질 터.
유진의 흑화로 인해 '미스터 션샤인'의 전개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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