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공작' 황정민X조진웅X주지훈X감독, 아재개그 폭발(ft.잔망美)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18 20: 50

 영화 ‘공작’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조진웅, 주지훈, 정소리 등 배우들이 잔망미 넘치는 ‘아재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오후 네이버 TV를 통해 ‘공작’의 V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황정민, 조진웅, 주지훈, 정소리, 윤종빈 감독은 부산 일대 영화관에서 무대인사를 마친 뒤 마지막 일정으로 네티즌들을 위한 생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이들은 “오늘 부산에서 열기가 대단했다. 이 기운을 받아서 계속 열심히 홍보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내일(19일)은 대구 지역 영화관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대인사에 합류한 정소리는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저희들에게 큰 힘을 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소리는 '공작'에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 홍설로 분했다.
이어 황정민도 “오늘 부산에서 좋은 기를 받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 ‘공작’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서 흥행에 보답하는 의미로 6행시를 짓겠다고 밝혔다.
주제어는 ‘공작 흥행 감사’. 멤버들이 한 글자씩 떠오르는 생각을 내뱉었다. 먼저 정소리가 “'공'작 보신 모든 분들”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윤 감독은 “'자'(작)꾸 자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지훈이 “'흥'이나”라고 말했고, 이어 황정민은 “'헹'(행)가래를 쳐줄게”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어 조진웅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또 ‘공작’으로 2행시를 지었는데, 감독은 “'공'작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분들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이어 주지훈이 “'작'정하고 공작을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 말해 멤버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조진웅은 또 “‘공작’을 많이 홍보해달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고 영화의 만듦새와 작품성을 극찬했다.
황정민은 “‘공작’이 순항하고 있다”고 파이팅을 외쳤고, 윤 감독은 “조금 모자란다. 조금만 더 사랑해달라”고 애타게 부탁했다.
이날 영화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배우들에게 간 질문을 윤종빈 감독이 대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생방송용 아이패드가 앞에 있어 뒷좌석에 앉아 있던 주지훈, 황정민, 조진웅이 볼 수 없었기 때문인데 감독이 질문을 건네주면서도 본인이 먼저 답해 웃음을 안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재 개그가 폭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달 8일 개봉한 ‘공작’은 어제(17일)까지 342만 36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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