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같이살래요' 장미희, 치료 가능한 치매 초기‥'안도' 눈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8 20: 22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가 나을 수 있는 치매초기 증상이란 말에 안도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미연(장미희 분)이 치매 치료에 나섰다. 
효섭은 문식에게 미연이 왜 父에 대해 악몽을 꾸는지 물었고, 문식은 치매 때문에 미연이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효섭은 "알려줘서 고맙다, 혼자 울게두진 않을 것"이라 했고, 문식은 "감사하다"면서  "전에 아저씨한테 못되게 했던 것 죄송합니다"라며 지난 과오를 사죄했다.  효섭은 "오래된 일, 다 잊었다"고 용서했고, 문식은 눈시울이 붉어져서는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미연은 입원검사를 제안받았고, 미연은 "매일 오겠다"면서 가족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방법을 돌렸다. 
그러면서도 "그때까지 일상생활 가능하냐"며 불안해했다. 
효섭은 미연을 마중나갔다. 미연은 신경외과 정기검진이 있었다고 거짓말했고, 효섭은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걸리냐"고 물었다. 미연은 다른 핑계를 둘러대며 효섭의 관심을 돌렸다. 
효섭은 늦게가지 낮잠자는 미연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혹시나 아픈 것일까 걱정했다. 미연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 후, 의사가 전했던 방법을 썼다. 하루를 녹음기에 기록해 자신의 기억과 비교해보라고. 미연은 병원을 찾아가 검사 결과를 듣게 됐다. 의사는 미연이 '루이체 치매'로 보인다고 했다. 미연은 두 눈을 꼭 감고 좌절했다. 
미연은 "제가 궁금한 건, 나을 수 있느냐 없느냐다"고 물었고, 의사는 초기증상이라 말했다. 
증상이 심하게 느껴져도 병의 특징이므로, 약물치료만으로도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치료만 잘 받으면 예우가 좋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나을 수 있다는 의사 말에 미연은 다시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미연은 서둘러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것저것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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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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