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국 대표팀의 말레이시아전 패배는 이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8 13: 36

"이변이 일어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에 일본 축구전문매체 '게키사카'는 "한국 대표팀이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1-2로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출신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등 와일드 카드를 앞세워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1차전서 바레인 대표팀을 6-0으로 격파했다. 하지만 2차전은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됐다"고 전했다. 

또다른 축구전문매체 '사커킹'은 '손흥민 앞세운 한국 대표팀, FIFA 171위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뜻밖의 패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FIFA 랭킹 57위 한국 대표팀과 171위 말레이시아 대표팀의 대결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위가 전망됐으나 말레이시아 대표팀이 분투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2연승을 질주하며 E조 1위로 올라섰고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2위로 떨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키르기니스탄과 E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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