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개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18 10: 59

 전국 대학클럽야구팀 선수들이 친선과 화합의 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학클럽팀 37개 야구팀이 참여하는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LG U+, CASS, 동아오츠카, 게임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재학생 동아리팀 12팀, 졸업생으로 구성된 OB 12팀, 전국 로스쿨야구동아리 13팀이 각각 리그전과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8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다. 특히 횡성군의 배려와 LG U+의 후원으로 결승전은 인터넷 생중계한다. 20일(월) 오후6시30분에 열릴 예정인 결승전은 U+프로야구앱 비디오포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평소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닦은 야구실력을 겨루도록 기획된 이 대회는 재학생부, 졸업생부, 로스쿨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재학생부는 지난 7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지역예선을 벌여 권역별로 우승을 차지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졸업생부와 로스쿨부는 심의를 통해 전국에서 12팀, 13팀을 각각 선발했다.
횡성군은 대학생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예산지원과 함께 야구장 및 실내연습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등 아낌 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 알파의 우승으로 끝난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군수기쟁탈을 위한 대학생들의 열정이 횡성군의 여름을 휘감을 전망이다.  
한편, 대학동아리야구 출신들이 모인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는 대회 개최를 계기로 클럽야구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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