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이 최근 불거진 폴 포그바 영입설에 대해서 부정했다.
글로벌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발베르데 감독은 최근 제기된 바르셀로나의 포그바 영입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그는 어떠한 선수 영입 논의도 없으며 지금 스쿼드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싶다는 설이 제기됐다. 특히 그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불화설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부 언론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말도 하지 않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불화설을 강하게 부정하고 나섰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2년 동안 포그바와 지내면서 지금이 가장 좋은 관계다. 나는 그에게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그바 영입설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발베르데는 "우리는 다른 팀 선수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선수가 존중받기 위해 다른 팀 선수도 존중한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파울리뉴가 팀을 떠났지만 말콤, 아르투르를 영입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베테랑 아르투로 비달마저 손에 넣었다.
발베르데는 "나는 지금 스쿼드와 이전 스쿼드를 비교하지 않았지만, 팀에 몇몇 특별한 선수가 있다. 나는 추가 영입 유무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 오면서, 많은 루머가 돌고 있다. 아마 8월 31일까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가진 팀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9일 오전 5시 15분 홈구장 캄프 누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라리가 개막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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