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정글' 옹성우X하성운, 승부욕도 최고 낚시 실력도 최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8 06: 55

 '정글의 법칙'에서 워너원의 옹성우와 하성운이 낚시 라이벌로 떠올랐다. 두 사람의 선의의 경쟁은 병만족 다른 식구들의 배를 배부르게 만들었다. 낚시 실력도 승부욕도 놀라운 워너원이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사바’에서는 육지 생존을 마치고 바다 생존에 나선 김병만,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 박솔미, 박정철, 토니안, 에이핑크 남주, 박성광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종일 한 끼도 못 먹은 병만족을 위해서 옹성우와 하성운은 낚시에 나섰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낚시 대결을 펼쳤다. 옹성우는 이날 낚시를 처음 했고, 하성운은 경험이 있었다. 하성운이 한 마리 낚으면 옹성우도 한 마리 낚았다.

옹성우는 주로 메기 종류를 잡았고, 하성운은 랍스터가 떠오르는 엄청난 크기의 민물 새우를 주로 잡았다. 두 사람의 선의의 경쟁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대결은 3대3 동점으로 끝이났다.
하성운이 잡은 새우는 9인의 ‘정글’ 멤버들의 혀와 위를 즐겁게 해줬다. 랍스터 못지 않은 크기로 단 두 마리의 새우를 골고루 나눠 먹으며 다들 행복해했다. 옹성우의 메기 역시도 맛있는 생선 맑음탕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운을 잃은 토니안은 생선 맑음탕을 마시면서 기력을 찾았다.
워너원은 치열한 오디션 프로그램 끝에 살아남은 아이들이 결성한 그룹이다. 엄청난 경쟁을 뚫은 만큼 살아남아야하는 ‘정글’에서도 엄청난 적응력과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더위와 싸우면서도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바쁘게 지냈다. 낚시를 마친 늦은 밤 옹성우와 하성운은 배를 타고 반딧불이까지 감상했다.
밝고 긍정적인 태도와 언제 어디서나 지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옹성우와 하성운은 낚시를 통해서 ‘정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정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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