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에 8년만의 패배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8.08.17 23: 02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수비조직이 무너지며 충격패를 당했다. 손흥민(토트넘)까지 투입했지만 결과를 바꿔놓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한국은 오히려 1승1패(승점3)를 기록, 말레이시아(2승, 승점6)에 이어 조 2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남은 키르기스스탄전(1무1패, 승점1)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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