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8승째' 아델만, "팀 수비가 환상적이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6 21: 49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이 시즌 8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아델만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아델만은 최고 149km의 직구와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한화를 5-2로 꺾고 14일 대구 넥센전 이후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델만은 경기 후 "오늘 팀이 승리해서 좋고 내가 선발로 나간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팀 수비가 환상적이었다.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 등판이었던 NC전에서 나도 모르게 쫓기는 듯이 던지고 마운드에서 급하게 투구를 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템포를 늦추면서 천천히 투구를 하는것에 신경썼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리고 강민호의 리드대로 편하게 던진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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