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신과함께2' 꺾고 예매율 1위 등극…박스오피스도 뒤집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2 14: 38

영화 '공작'이 예매율 1위를 탈환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윤종빈 감독)은 실시간 예매율 29.9%를 기록하며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을 꺾고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공작'은 개봉 4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 개봉 5일째인 12일에는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할 전망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비스트 보이즈', '용서받지 못한 자' 등을 만든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 '공작'은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뚜껑을 연 '공작'은 '웰메이드 한국형 첩보극'이라는 극찬으로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으고 있다. 
호평 일색 입소문에 힘입어 마침내 '공작'은 천만 예약작 '신과함께-인과 연'을 꺾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신과함께-인과 연'을 맹추격하고 있다. '공작'이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신과함께-인과 연'을 꺾으면서 폭염보다 뜨겁게 불 붙은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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