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최강희, "티아고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1 21: 06

"티아고가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
전북 현대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2라운드 강원FC와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한 티아고의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FA컵 포함 2연패에 빠졌던 전북은 강원을 상대로 완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 17승 2무 3패 승점 53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정상에 가기 위해서는 연패를 해서는 안된다. 상대에 비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했다. 경남전이 아쉽기는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행이다"며 "찬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집중력이 좋았다. 골은 넣었지만 마무리 안된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티아고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능력은 분명 뛰어난 선수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살리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적응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능력을 극대화 하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 오늘 활약이 선수에게 자신감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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