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적응기간 無"…'나혼자산다' 쌈디, 어느덧 녹아든 新멤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1 17: 01

래퍼 사이먼도미닉(이하 쌈디)가 '나혼자산다'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적응기간 없이 신멤버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나혼자산다'의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를 필두로 경주로 함께 정기 모임을 떠난 '여름현무학당'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참여 멤버는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이시언 기안84와 쌈디였다. 지난해 여름나래학교 당시 출연했던 헨리와 성훈이 스케줄로 인해 불참하면서 새로운 멤버 쌈디가 합류해 정기 모임을 진행했다. 

쌈디는 지난 6월 22일 신곡 발표와 동시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쌈디는 아무 욕구가 없는 '무욕 래퍼'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한 뒤 자연스럽게 '나혼자산다' 고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첫 출연과 동시에 기존 '나혼자산다' 멤버들과 월드컵 경기를 함께 보며 친분을 다졌고, 기안84와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전현무 대신 일일 회장까지 맡으며 단숨에 고정 자리를 꿰찼다. 
또 쌈디는 부모님과 만남이 담긴 에피소드에서 때아닌 박나래와의 러브라인이 만들어졌으며, 중국 스케줄을 마친 헨리가 합류하면서 '기존 멤버 VS 신멤버' 구도까지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여름현무학당 특집에서도 멤버들과 곧잘 어울리며 무사 안착을 알렸다. 
기존 멤버에게도, 또 시청자에게도 반감 없이 '나혼자산다'에 안착한 쌈디에게 적응기간은 없다. 무릇 핫한 프로그램에 새로운 출연진이 투입되는 건 프로그램 팬덤의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는 모험 중 하나지만, 쌈디는 그런 반발 없이 프로그램에 녹아들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적응기간 없이 무사 안착해 활약 중인 쌈디가 '나혼자산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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