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프듀48’ 이가은→장원영→미야자키 미호→?..예측불가 순위변동(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1 12: 20

‘프로듀스48’가 롤러코스터급 순위 변동으로 매주 국민 프로듀서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연습생이 상위권에 오르거나 상위권을 유지하던 연습생이 데뷔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격변의 순위 변동이 펼쳐지고 있다.
Mnet ‘프로듀스48’은 30명만을 남겨두고 콘셉트 평가를 진행, 12명의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뜻한다. 그런데 도통 12명의 데뷔조에 누가 들어갈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공개된 등수가 또 한 번 국민 프로듀서들을 놀랍게 했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을 차지했던 장원영이 8등으로 떨어졌고 미야자키 미호가 26계단 상승하며 1등 자리에 올랐다.

미야자키 미호는 방송 초반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친한파라는 것이 국내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어필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미야자키 미호는 일본인 연습생 중 한국어에 가장 능통한 멤버이고 종종 한국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점이 순위 상승의 이유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을 했던 이가은이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8등, 그리고 실시간 투표에서는 5등을 했다.
앞서 시즌1, 시즌2를 봤을 때 방송한 지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났고 콘셉트 평가를 앞두고 있는 현재 어느 정도 데뷔조 윤곽이 잡히는데 이번 시즌은 순위 변동이 심해 누가 데뷔할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시즌1에서는 김세정과 전소미가 1등을 두고 경쟁했고 시즌2에서는 박지훈과 강다니엘이 경쟁, 대결 구도가 명확했고 데뷔조 또한 예상할 수 있었는데 시즌3에서는 경쟁 구도는 물론 데뷔조 또한 예상이 어렵다.
시즌1, 2에서도 그랬듯 이는 국민 프로듀서들이 ‘픽’할 수 있는 투표수가 줄어들면서 벌어지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순위 변동 폭이 ‘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매주 ‘반전’, ‘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도 격변의 순위 변동의 주인공이었다. 단체 무대에서 센터를 차지하며 첫 번째 순위 발표에서 1등을 했지만 순위가 하락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실시간 투표에서는 다시 순위가 상승, 2등을 했다.
예측이 불가능한 ‘프로듀스48’의 순위. 다음 순위 발표에서는 누가 1등을 할지 예상하는 것보다 포기하고 기다리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즌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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