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사쿠라·장원영·이가은·미호"…더 치열해진 '프듀48' 韓日 센터싸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1 11: 19

'프로듀스48'이 더 치열해진 센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 양국 연습생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들어졌다. 
10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콘셉트 평가 전 실시간 투표 결과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이가은, 야부키 나코, 장원영, 안유진, 권은비, 이채연 등 기존 상위권이 데뷔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미야자키 미호, 타케우치 미유, 시타오 미우 등이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뤄내며 새롭게 데뷔권에 랭크됐다. 
이로써 한일 센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야자키 미호가 무려 26계단 상승하며 단번에 정상에 오르면서, 기존 인기 멤버가 굳건했다 할지라도 1위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프듀48'에서 1위 혹은 1위 후보에 오른 멤버는 결코 적지 않다. 첫회 미야와키 사쿠라에 이어 1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이가은, 6회 공개된 1위 후보로는 야부키 나코와 장원영, 2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장원영, 또 다시 미야자키 미호가 1위에 올랐다. 
기존 인기 멤버들이 굳건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야자키 미호나 야부키 나코처럼 확 치고 올라오는 멤버들도 있는만큼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프듀1' 당시엔 전소미와 김세정이 1위 자리를 두고 확실한 양강구도를 구축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양강구도는커녕 상위권 멤버들도 쉽게 점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 또 '프로듀스' 시리즈만의 독특한 재미가 된 셈이다. 
이렇듯 '프로듀스48'은 한일 양국 연습생들의 치열한 센터싸움이 생방송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한일 연습생 중 '프듀48' 최종 데뷔그룹의 센터가 될 인물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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