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칭찬이 또 터졌다. 배우 정인선은 뛰어난 서빙 솜씨와 함께 김민교와 센스넘치게 장사를 도왔다. 정인선은 첫 장사를 시작한만큼 긴장하고 실수할 법도 하지만 그런 모습없이 여유있게 첫 장사를 마쳤다. 서빙 여신에 이어 호객 여신까지 접수한 그의 발전이 궁금해진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민교와 정인선이 사와디밥으로 첫 장사를 시작했다.
김민교와 정인선이 정한 메뉴는 태국식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쌈이었다. 김민교가 셰프로서 중심을 잡고, 정인선은 곁에서 김민교를 보조했다.
정인선은 요리에서는 서툰 모습을 보여줬다. 정인선은 계란프라이를 태우면서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포장을 하거나 요리 보조를 맞추는 능력은 탁월했다. 경험이 아닌 타고난 센스를 자랑하면서 정인선은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포장을 위해서 미리 준비하는 정인선을 보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잘한다"며 "정인선이 못할 줄 알았는데, 잘한다"고 박수까지 쳤다. 백종원은 장사에 있어서 진지한 정인선의 태도에 감탄했다.
정인선의 센스는 빛이 났다. 장사를 처음하는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보여줬다. 손님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는 것은 물론 김민교가 요리하기 편한 환경도 만들었다.
정인선의 집중력은 장사 내내 발휘됐다. 한 차례 손님이 지나간 뒤에 김민교와 밥을 먹으면서 그는 "화장실도 한 번 안갔다"고 말할 정도였다.
백종원에게 인정받은 정인선과 김민교는 무사히 첫 장사를 마쳤다. 정인선과 김민교가 별 문제 없이 끝까지 장사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