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골목식당' 조보아, 일주일 연습..15개월 다코야끼집 요리대결 승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1 00: 55

 배우 조보아가 다코야끼 만들기에 엄청난 재능을 보였다. 드라마 촬영과 함께 일주일 동안의 연습으로 다코야끼 사장님과의 요리대결에서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다코야끼 집 사장과 조보아가 요리 대결을 펼쳤다. 
꼬마김밥집 사장님은 백종워네 대한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백종원은 꼬마김밥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일대일 교육에 나섰다. 백종원은 김밥에는 고두밥 보다는 살짝 진 밥이 좋다는 조언을 시작해서 텐동집에서 덴카츠를 얻어와서 김밥에 넣으라고 했다. 

백종원은 덴카츠와 타르타르 소스를 이용한 김밥 레시피를 알려줬다. 백종원이 새로운 김밥 레시피를 알려준 이유는 김밥의 상식을 깨기 위해서 였다. 백종원은 돌돌마는 김밥이 아닌 토스트 처럼 네모난 김밥을 만들라고 했다. 백종원은 꼬마김밥집 사장에게 OK라는 힌트를 줬고, 꼬마김밥집 부부는 그 답을 찾았다. 
백종원과 조보아가 모두 뱉었던 충격의 맛인 돈말이집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 10인의 시식단이 깜짝 투입됐다. 돈말이집 청년들은  갑작스럽게 닥친 시식단의 등장에 당황했다. 갑작스럽게 많은 손님들은 받은 두 사람은 당황스러워했고 실수를 반복했다. 
돈말이집 청년들이 희망한 제육튀김밥의 적정가격은 4천원. 시식단은 제육튀김밥을 뱉지 않았다. 시식단은 한접시의 가격으로 800원을 제시해서 당황하게 만들었다. 5명의 평균희망가격은 2,360원이었다.  B조 시식단 다섯명 역시도 평가는 좋지 않았다.   
정인선과 김민교는 첫 장사 준비 하고 오픈을 했다. 하지만 손님이 없었다. 드디어 첫 손님이 찾아왔다. 김민교는 고기를 볶고, 정인선은 밥을 푸고 계란프라이를 했다. 6천원인 바질과 돼지고기를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쌈을 먹어본 손님들은 대부분 만족했다. 
정인선과 김민교는 끊임없이 호객을 했다. 손님이 점점 늘어났고, 서빙여신 정인선과 셰프 김민교는 더욱더 바빠졌다. 맛잇는 음식과  친절한 서빙으로 손님들이 몰렸다. 성공적으로 첫 장사를 마쳤다.
신포시장 덴돈집은 방송이후 스페셜 텐돈을 주문하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몰아치는 주문 속에서 서빙 실수와 주문 실수가 이어졌다. 하지만 덴돈집 장모와 사위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덴돈집 장모와 사위는 장사에 대한 고민을 백종원에게 털어놨다. 덴돈집 사위는 붕장어 재료를 공급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백종원은  재료를 구하기 힘든 붕장어 대신 회전율이 높은 음식으로 대체하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사위에게 '제2의 백종원' 호칭을 써도 된다고 허락했다. 사위는 백종원 보다 앞서서 메뉴를 줄여서 메뉴를 단일화 하겠다고 제안햇다. 백종원은 "제 2의 백종원 호칭 써도 된다"며 "아주 잘 생각했다. 나중에 성공해서 얼굴보기 힘들어질 것 같다"고 극찬했다.  
다코야키집 사장은 외모를 깔끔하게 단장했다. 조보아 역시 일주일간 다코야끼 만드는 것을 연습했고, 직접 다코야끼집에 알바로 깜짝 방문했다. 조보아는 일주일간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백종원은 조보아의 다코야끼 솜씨를 보고 "악바리다"라고 말했다. 14개월간 장사한 사장님보다 일주일 연습한 조보아가 더 나은 실력을 자랑했다. 
김성주는 다코야끼 집 사장님과 조보아와의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백종원은 한 손으로 다코야끼를 뒤집는 사장님의 퍼포먼스를 꾸준히 지적했다. 백대표는 식감에서 조보아의 우세를 예상했다. 1라운드에서는 조보아가 2대1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는 사장님이 3대2로 이겼다. 마지막 승부는 오사카에서 온 유학생 3인방이었다. 최종결과 조보아가 4대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패배에도 다코야끼 사장님은 즐거워했다. 
백종원이 다코야끼 집 사장님을 호되게 혼냈다. 백종원은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개망신이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직접 조보아와 다코야끼 사장님의 요리 방식을 직접 시연했다. 백종원은 "아무 생각없이 1년한 사람과 생각 있이 일주일을 한 사람과 차이가 크다"며 "다음주에는 조보아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솔루션 없다"고 경고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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