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한혜진 "전현무가 사귀자 해서 만났는데.." 의미심장 삼행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11 00: 14

한혜진과 전현무가 서로의 이름으로 삼행지를 지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는 '여름 현무 학당'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여름 나래 학교'에 이어 1년 만에 돌아온 여름방학 특집으로,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쌈디 등은 혼자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름 여행을 떠났다.
경주에서 땀을 뻘뻘 흘려 지친 무지개 회원들은 300년된 한옥에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진 밥상을 받았다. 다들 배고픈 듯 폭풍 흡입해 허기를 채웠다. 

밥을 먹은 뒤 삼행시 짓기를 시작했고, 한혜진은 "전, 전현무가 사귀자고 해서, 현,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데, 무, 무리수인가"라며 여러가지 의미를 담은 삼행지를 지었다.
이에 전현무는 "한, 한혜진과 사귀면서, 혜, 혜혜거리고 살았는데, 진, 진짜 헤헤거리게 되네"라고 답했다. 
예상보다 재미가 없자, 쌈디는 "발음을 살짝 흘린 것 같다", 기안84는 전현무의 발음을 걱정하며 "건강 영역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곧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겠다"며 웃었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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