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침샘자극”..‘랜선라이프’ 이영자X김숙, 푸드 ASMR 방송을 강추합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1 06: 49

‘랜선라이프’의 이영자와 김숙의 푸드 ASMR은 어떨까. 두 사람이 도전한 ASMR 방송이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대도서관이 신규 채널을 오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대도서관이 새롭에 선보인 채널은 디저트를 만드는 푸드 채널.
대도서관은 중국 대표 간식 ‘탕후루’를 만든 달콤남으로 변신했다. 게임으로 1인 미디어의 전성기를 이끈 대도서관이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하며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보이기 위한 것.

반려견 단추와 꼬맹이를 닮은 꼬치를 만드는 데 도전했다. 대도서관은 처음이니까 어설픈 척 하겠다고 하자 윰댕은 “노력하지 않아도 어설플 것 같다”고 했다. 윰댕의 예상대로 대도서관은 실수투성인 모습으로 친근감을 선사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생방송을 진행하던 윰댕이 대도서관의 탕후루를 받아 ASMR 먹방을 선보였다.
이영자와 김숙, 종현은 스튜디오에서 윰댕의 탕후루 ASMR 들으며 괴로워했다. 대도서관이 아침 7시에 일어나 만든 탕후루를 가져오자 MC들이 환호했고 ASMR 전용 마이크까지 등장했다.
먼저 김숙이 ASMR을 선보였다. 김숙은 머시멜로우 탕후루를 먹으면서 공기반 소리반 ASMR를 들려줬고 윰댕은 “누가 내 귀를 핥고 있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숙은 탕후르를 먹다가 “이 나간 것 같은데?”라며 코믹한 애드리브까지 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영자가 ASMR에 도전했다. 이영자는 머시멜로우 탕후루를 한꺼번에 입 속에 넣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ASMR이었다. ASMR이 아니라 마치 먹방을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입 안에 꽉 찬 탕후르를 씹는 소리가 침샘을 자극했다.
탕후르를 한꺼번에 먹어 탕후르가 이에 모두 끼는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영자의 ASMR은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
김숙이 “이영자를 ‘랜선라이프’ 1인자로 만드는 게 꿈이다”라고 밝혔는데, 새싹 크리에이터로 발전하고 있는 김숙과 이영자의 콜라보 콘텐츠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