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스타로드' 워너원, 솔직해서 더 좋은 無가식·無편집 인터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1 06: 59

'스타로드' 워너원이 숨김없는 무편집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말하지 못한 다양한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9시 OSEN V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워너원 편 9, 10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워너원이 각자 질문을 뽑아 대답하고 다른 멤버에게 마이크를 전달해 인터뷰를 이어가는 일명 '릴레이 인터뷰'가 진행됐다. 편집 없이 한 번의 촬영으로 진행된 무편집 인터뷰에서 워너원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가장 기뻤던 때, 가장 화났던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은 강다니엘은 "콘서트를 해서 팬들을 만날 때 가장 기뻤다. 진심으로 화가 났던 건 기내에서 땅콩을 먹다 혀를 씹었을 때"라 말했다. 배진영은 멤버들과 싸웠을 때 화해 방법으로 "싸우진 않지만 제일 좋은 화해 방법은 소통"이라 답했고, 윤지성은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느낄 때로 씻고 난 직후, 메이크업 이후를 꼽았다. 
라이관린은 아무도 모르는 장점에 대해 "생각보다 맛집을 잘 찾는다"고 말했고, 황민현은 팬들이 모르는 매력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숙소나 사적인 공간에서 나오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있다. 앞으로 팬들에게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우진은 가장 즐겨듣는 노래로 팝송 'Sober'를 언급했다. 
또 이대휘는 24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가서 놀고 싶다고 밝혔고, '음악방송 대기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일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김재환은 "잔다. 스케줄 마치고 밤을 새고 음악방송에 가는 경우가 있어서 다들 잠을 먼저 청한다. 잠이 보약이다"라고 말했다. 
'가수가 아니었다면 어떤 직업을 꿈꿨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박지훈은 프로게이머나 뮤지컬 배우를 꿈꿨을 것이라 밝혔다. 하성운은 피부관리나 다이어트를 위해 무엇을 해봤냐는 질문을 받고 "오디션 합격을 위해 레몬디톡스를 두 달 간 해서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옹성우는 자신만의 더위 극복법에 대해 "더위 추위를 많이 타지만 극복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더위를 받아들이고 바다나 계곡으로 놀러간다. 마음이라도 시원하게 하면 무더운 여름을 잊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워너원은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곧장 대답해야 하는 무편집 인터뷰에서도 솔직하고 가식없는 대답을 내놓으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믿고 보는 워너원의 예능감이 돋보이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햇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