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첫 연기에 로맨스까지"..'복수노트2' 냉미남 김사무엘의 반전美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0 15: 34

가수 김사무엘이 첫 연기에 도전, 냉미남 캐릭터는 물론 배우 안서현과의 로맨스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vN 새 월화드라마 '복수노트2'(극본 한상임 김종선 심미선/ 연출 오승열 서재주) 제작발표회에는 오승열 감독을 비롯해 안서현, 사무엘, 지민혁, 김지영, 김소희, 성지루, 박희진, 서유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복수노트2'는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으며,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사무엘, Mnet '고등래퍼 시즌2' 출신 지민혁, 그리고 김지영, 김소희, 성지루, 박희진, 서유리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사무엘의 경우, 이번에 첫 연기 도전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먼저 "제가 맡은 서로빈 역은 시크하면서 당당한, 그런 깡이 있는 인물이다.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드라마를 하게 돼서 초반에 캐릭터를 소화하기가 어려웠는데 점점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면서 재밌게 촬영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드라마를 하게 돼서 좋은데 처음이다 보니까 궁금한 점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더라. 그래도 곁에 있는 친구들,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큰 힘을 받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사무엘은 앞서 '둥지탈출'로 함께한 안서현에 대해 "'둥지탈출'에서 같이 했는데 이렇게 드라마에서도 함께하게 될 줄 몰랐다. '반갑다', '같이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다"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안서현 또한 "오랜만에 하는 거라 열심히 하려고 한다. 또래 친구들과 하게 돼서 기쁜데 인연이 있는 친구들도 있고 친해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어서 제 에너지를 전부 쏟아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김사무엘을 꼽아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케미스트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복수노트2'에서는 안서현, 김사무엘, 지민혁의 삼각 로맨스도 펼쳐질 계획. 이에 대해 김사무엘은 "로빈이가 극 중 굉장히 시크한 캐릭터인데 연기를 하면서 제가 놀랄 때가 많았다. 그만큼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많다"고 털어놓은 뒤 즉석에서 대사를 들려줘 설렘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믿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반전 매력을 예고한 김사무엘. 오승열 감독 또한 "첫 연기 도전이다 보니 찍으면서 하루하루 늘고 있다. 1회 때 분량을 다시 찍고 싶어질 정도다"라고 칭찬했기에, 과연 김사무엘이 '복수노트2'를 통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복수노트2'는 오는 13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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