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이영자의 전성시대..완판여신→브랜드평판 1위→편견 깬 수영복 자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0 12: 39

개그우먼 이영자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자신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TV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제1회 하계단합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최화정과 이영자가 당당하게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와 김숙은 티셔츠를 입었지만 최화정은 빨간 원피스 수영복, 이영자는 파란색 수영복 패션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여성 연예인들의 수영복 자태는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가 대부분이었다. 수영복은 날씬하고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영자와 최화정이 이 같은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깨줬다.
무엇보다 이영자는 수영복을 입고 이를 공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유독 몸매와 외모에 대해 엄격한 기준이 있고 평가하는, 대한민국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돌아보게 했다.
당당한 태도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영자. 요즘 이영자는 뭘 해도 주목받고 있는 스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브랜드 평판 1위 자리에 올라서기까지, 그야말로 ‘영자의 전성시대’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다른 연예인들과는 차별화된 먹방으로 관심을 모았다.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표현이 그렇게 맛깔날 수가 없다.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침이 고이게 하고, 그가 언급한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음식에 대한 표현이 ‘독보적’이다.
이영자가 지방 스케줄을 소화하러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음식을 소개한 후 해당 휴게소의 매출이 200% 상승하는 기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이영자는 ‘휴게소 완판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에 이영자는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았을 뿐 아니라 8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유재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과거 자신감 없었던 자신을 응원해줬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영자는 “나도 나를 믿지 못할 때 주변사람들이 기운을 줬다”며 “기운을 주는 산삼 같은 멘트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음식 표현과 먹방으로 ‘휴게소 완판녀’로 등극한 것에 이어 브랜드 평판 1위를 하고 당당한 수영복 자태가 화제의 중심에 선 이영자. 그가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올리브TV ‘밥블레스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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