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S라인보다 멋져"..'밥블레스유' 이영자X최화정의 수영복 카타르시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0 13: 56

'밥블레스유' 이영자와 최화정이 당당한 수영복 자태와 물놀이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제1회 하계단합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스박스에 도시락을 준비해 등장했고 영화관에 들러 오징어 몸통, 다리, 왕다리, 치즈볼, 고로케, 튀김범벅 등 '차내식'을 가득 구매했다. 또한 중간 지점인 공원에 들른 이들은 각양각색의 도시락을 공개하며 점심을 먹기도 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4인방은 곧바로 물놀이에 돌입했다. 그중에서도 51세의 이영자와 58세의 최화정은 당당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S라인 과시용이 아닌 수영복 자태를 방송에서 보는 건 참으로 오랜만이었기 때문.  
이들은 걸그룹 뮤직비디오에 자주 나오는 플라멩고 튜브를 타거나 남다른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마음껏 물놀이를 즐겼고 "이영자, 최화정 최고"라는 시청자들의 박수를 절로 이끌어냈다. 제작진 또한 센스 있는 자막과 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결국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영자 수영복'이 오르내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상황. 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평균 0.9%, 최고 1.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밥블레스유'를 연출한 황인영 PD가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본질에 충실했을 뿐인데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기쁘다. 이게 바로 언니들의 힘인 것 같다. 몸매를 과시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대리만족을 선사한 게 아닐까. 프로그램 특유의 동네 언니들 같은 느낌을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을 정도.
이에 동네 언니들의 먹방, 입담, 의리 등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시원한 물놀이로 폭염까지 날려버릴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밥블레스유'가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인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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