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수영복 최고"..'밥블레스유' 바다소녀 이영자, 편견을 깼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0 08: 40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편견을 깬 화끈한 수영복 패션으로 박수를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제1회 하계단합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스박스에 도시락을 준비해 등장했고 영화관에 들러 오징어 몸통, 다리, 왕다리, 치즈볼, 고로케, 튀김범벅 등 차내식을 가득 구매했다. 

이들은 차내식을 먹은지 얼마 안 돼서 중간 지점인 공원에 들러 점심을 먹었고 각양각색의 도시락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편의점 도시락을, 김숙은 가게에서 산 충무 김밥을 꺼내며 자신이 만든 도시락인양 너스레를 떨었던 것.
이어 이영자는 "나는 진짜 집에서 했다"며 멸치, 전복 주먹밥을, 최화정은 모양도 색감도 완벽한 쌈밥을 꺼내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너무 행복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먹는 도시락에 만족감을 느꼈고 그대로 숙소에 도착한 뒤 시원한 물놀이를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특히나 놀라웠던 것은 이들의 수영복 패션이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수영복 패션은 젊은 여성들이 S라인을 과시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 래시가드나 반바지를 착용한다.
그러나 이영자와 최화정은 물놀이에 정말 필요한 수영복을 당당하게 입어 시선을 모았다.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이들의 모습은 "최고"라는 감탄사를 절로 이끌어냈다.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부러움을 유발한 것. 
'바다 소녀'라 불리는 이영자는 화려한 수영실력을 발휘했고 최화정은 "영자 최고"를 외쳤다. 시청자들 또한 "영자 언니 언제나 당당함이 보기 좋다", "날씬한 사람들만 수영복 입어야 하나", "당당해서 더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편견을 깬 '밥블레스유' 언니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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