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방탄소년단,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후보 선정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0 08: 04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 후보에 올랐다. 역대 최연소 후보다. 
지난 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문화훈장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훈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롯,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 배우 이순재 김영옥 김영철 임하룡, 성우 이근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신대남, 한국방송작가협회 고문 김옥영, 한국연주자협회 김인배,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전문위원 김정택이다. 

데뷔 5년차 방탄소년단은 평균 수공기간 50여년이 넘는 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연소 후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탄소년단의 공적에 대해 "국내활동은 물론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음악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한류발전에 기여했다. 멤버 대부분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싱어송아이돌"이라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대중문화예술상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들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2연패, 빌보드 200 1위, 빌보드 핫100 TOP10이라는 빛나는 성적을 거둬 2년만에 문화훈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을 입증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근엔 정부가 '광장'을 쓴 작가 고 최인훈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그 외에도 대통령표창 후보에는 가수 심수봉 이선희 윤상, 배우 천호진 김남주 김희선, 방송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송도순 등이 이름을 올렸고, 국무총리표창 후보에는 가수 최진희 강산에 백지영, 배우 이보영 손에진 이선균 고 김주혁, 방송인 송은이 김숙 전현무, YMC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유명이 이름을 올렸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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