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판타스틱 6” ‘슈퍼콘서트’ BTS→아이콘까지..2만 대만 팬 열광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10 06: 59

방탄소년단부터 아이콘까지 6팀의 K팝 스타들이 판타스틱한 무대로 대만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SBS 슈퍼콘서트 IN TAIPEI’에서는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마마무, 아이콘, 빅스, 세븐틴 등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 6팀의 환상적인 무대가 공개됐다.
‘슈퍼콘서트 IN TAIPEI’는 SBS가 해외에서 개최한 첫 글로벌 콘서트로 지난 7월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됐다. 1만 8천 석에 달하는 관객이 모두 꽉 차 대만 당일 1회 공연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세븐틴 민규와 레드벨벳 아이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워너원이 영상을 통해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해 ‘슈퍼콘서트’ 무대에 선 6팀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하며 대만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6팀의 그룹들은 대만 팬들을 위해 기존에 많이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와 모습들을 준비해 선보이며 2만 팬들을 열광케 했다.
첫 포문을 연 아이콘은 ‘리듬타’와 ‘사랑을 했다’를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고 칼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마무는 솔라의 ‘눈물이 주룩주룩’부터 화사 ‘주지마’, 휘인 ‘EASY’, 문별 ‘SELFISH’까지 스페셜한 솔로 스테이지로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세븐틴 역시 보컬팀 ‘20’, 퍼포먼스팀 ‘Jam Jam’. 힙합팀 ‘표정관리’까지 스페셜한 유닛 스테이지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빅스는 대만 팬들을 위해 ‘사슬’ 무대를 중국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한 레드벨벳은 팬 이벤트로 ‘상어가족’ 동요를 부르며 팬들과 호흡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DNA’를 시작으로 ‘Airplane pt.2’ ‘Anpanman’, ‘봄날’ ‘FAKE LOVE’까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슬로건까지 공개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