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콘서트’ 아이콘이 열고 BTS가 닫았다..대만 홀린 K팝★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10 00: 37

방탄소년단부터 아이콘까지 6팀의 열정적인 무대가 대만의 1만8천 팬을 열광케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SBS 슈퍼콘서트 IN TAIPEI’에서는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마마무, 아이콘, 빅스, 세븐틴 등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 6팀의 환상적인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7월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슈퍼콘서트 IN TAIPEI’는 SBS가 해외에서 개최한 첫 글로벌 콘서트로 1만 8천 석에 달하는 관객이 모두 꽉 차는 기염을 토해 대만 당일 1회 공연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세븐틴 민규와 레드벨벳 아이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워너원이 영상을 통해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해 ‘슈퍼콘서트’ 무대에 선 6팀의 관전포인트인 슈퍼포인트를 설명해 대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첫 무대는 아이콘이 포문을 열었다. ‘리듬타’와 ‘사랑을 했다’ 무대를 꾸민 아이콘은 새롭게 편곡한 무대와 댄스 브레이크 등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마무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고 대만 팬들을 위해 솔라의 ‘눈물이 주룩주룩’부터 화사 ‘주지마’, 휘인 ‘EASY’, 문별 ‘SELFISH’까지 스페셜한 솔로 스테이지로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세븐틴 역시 보컬팀 ‘20’, 퍼포먼스팀 ‘Jam Jam’. 힙합팀 ‘표정관리’까지 스페셜한 유닛 스테이지로 환호를 받았고 17초 동안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에서 멤버들은 무술, 애교, 비주얼, 워킹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빅스는 ‘도원경’과 ‘사슬’의 중국어 버전으로 한국과 대만팬들을 연결했고 레드벨벳은 ‘빨간맛’, ‘Bad Boy’ 무대를 비롯해 팬이벤트로 ‘상어가족’ 동요를 부르며 팬들과 호흡했다.
마지막 무대는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DNA’를 시작으로 ‘Airplane pt.2’ ‘Anpanman’, ‘봄날’ ‘FAKE LOVE’까지 완벽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직접 쓴 슬로건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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