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돌아온 그룹 다이아가 데뷔 무대와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이아는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DIA 4th Mini Album "Summer Ade" COMEBACK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아는 이날 4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를 발매하고 1년 만에 컴백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 다이아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다이아는 “너무 오랜만의 컴백이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걱정을 내려놓고 설렘 가득한 마음”이라며 “오늘 첫 방송을 했는데 데뷔 무대인 것 같았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막상 하니까 재미있고 팬 분들 만나는 것도 반갑다. 그동안 팬 분들의 응원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오늘 사전녹화 하는데 응원소리가 너무 커서 정말 감사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공백기 1년 동안 노래, 춤 연습을 많이 했다며 자기 개발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밝힌 멤버들은 즉석에서 그 결과를 공개했다. 유니스는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댄스를, 희현 자신의 자작곡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은채는 보아의 ‘Only One’ 블랙핑크 ‘뚜두뚜두’, 에이핑크 ‘1도 없어’ 등의 걸그룹 노래 커버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주은은 직접 건반을 치면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WOO WOO’는 데뷔 곡 ‘왠지’에 이어 3년 만에 신사동 호랭이와 작업한 곡으로 마이애미베이스 장르의 신나는 댄스곡이다.
다이아는 ‘WOO WOO’의 킬링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섹시함 속에 귀여움 그리고 중독성이 있다. 우리 다이아 멤버들만의 매력을 살린 파트도 있고 완벽하다”며 “훅 부분이 안무도 그렇고 중독성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는 “고양이를 생각나게 하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안무”라며 즉석에서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는 양양에서 찍었다는 멤버들은 “너무 더웠는데 멤버들과 여름휴가를 간 것처럼 찍고 와서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는 9월 3주년을 맞이하는 다이아는 “시간이 진짜 빠르다 처음에 데뷔했을 때가 생각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기도 하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함께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