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한예슬, 건강 회복→파격 의상+실검 장악.."감사합니다"(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09 21: 45

배우 한예슬이 의료 사고 이후 첫 공식석상에 파격 의상으로 등장, 많은 이들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이에 한예슬은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은 9일 서울 서초동의 한 브랜드 입점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한예슬이 의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한예슬은 재킷 스타일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깊이 파인 네크리스 라인. 누드 톤 톱으로 착시 효과를 보이는 의상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여기에 갈색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당당한 표정, 눈빛 등을 더해 고급스럽게 섹시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예슬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대체로 "예쁘다", "반갑다" 등의 호의적인 것들이었고,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기사 사진을 게재한 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의료 사고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예슬은 육안으로 봐도 흉한 상처를 공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수술을 진행한 서울 강남의 모 병원과 집도의는 의료 사고를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고, 한예슬에게 피해 보상과 치료를 끝까지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한예슬은 팬들을 안심시키는 근황을 순차적으로 공개했고, 최근에는 운동에 매진하며 몸매와 건강 관리를 이어갔다. 
지난 7월에는 파트너즈파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당시 파트너즈파크는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배우 한예슬과 다시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크다. 함께 일 했던 경험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예슬이 연기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예슬의 복귀를 위해 차기작을 살펴보고 있다. 검토 중인 작품이 있지만, 아직 말씀드리긴 조금 이른 상황이다. 영화, 드라마 등 모두 넓게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 좋은 작품과 인연이 된다면, 올 하반기 복귀도 가능하다. 한예슬의 건강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고, 작품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꼭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의료 사고 후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한예슬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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