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방탄소년단 美 스타디움 공연 대서특필.."K팝 최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9 21: 13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유력 매체인 타임지 역시 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9일(한국 시각) 타임지는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한다. K팝 최초다. 방탄소년단이 새 역사를 쓰게 됐다. 10월 6일 뉴욕 씨티 필드에서 첫 번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크게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LOVE YOURSELF' 월드 투어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 추가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개최하는 첫 스타디움 무대로 4만석 규모로 열린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은 2018 타임지 설문조사에서 '2017년과 2018년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며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엄청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가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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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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