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이대호 체력관리, 손아섭 옆구리 불편 '대타 대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8.09 17: 36

롯데 중심타자 이대호와 손아섭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조원우 감독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 선발라인업에서 이대호와 손아섭을 제외했다. 이대호는 체력보전, 손아섭은 옆구리 통증 때문이다. 
조 감독은 "대호는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지만 30대 후반의 나이이다. 체력을 생각해주어야 한다. KIA 선발 임창용과 스타일이 잘 맞지 않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임창용과 대결에서는 3타석 2타수 무안타이다. 

이어 "(손)아섭이는 어제 안타를 치고 오른쪽 옆구리에 이상을 호소했다. 예전에도 같은 부위 때문에 한 번 쉬워준 적이 있었다. 물론 두 타자는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조 감독이 밝힌 선발라인업은 나경민(중견수)과 허일(우익수)이 테이블세터진으로 나선다. 전준우(좌익수) 채태인(1루수) 이병규(지명타자)가 클리업을 구성했다. 이어 번즈(2루수) 신본기(3루수) 문규현(유격수) 안중열(포수)이 뒤를 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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