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9일째 예매율 1위..'신과함께2', 거침없는 흥행..주말 찍고 천만 넘는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09 17: 29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의 흥행기세가 여전히 매섭다. 개봉 9일째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내놓지 않을 기세다. 이정도 추세라면 오는 주말에 충분히 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의 예매율은 3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인 '공작'은 24.7%, 3위 '맘마미아2'는 15%다. 
'신과함께2'는 신작들의 개봉 러시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하게 흥행하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던 첫 주의 기록보다는 하향세지만 폭염과 맞물리면서 엄청난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평일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나 '신과함께2'는 주말에 엄청난 흥행을 기록해왔다. 지난 4일 토요일에는 140만, 5일 일요일에는 130만을 기록하면서 주말 양일간 무려 270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많은 관객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극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2'는 이번주 내에 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까지 '신과함께2'의 누적 관객수는 773만이다. 1,000만 까지 220만 남은 상황에서 주말 동안 가족 관객들의 특수를 누린다면 충분히 돌파가 가능하다. 
1,000만 영화는 쉽게 탄생하지 않는다. 올해 1,000만 영화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워' 단 한 편뿐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도 '택시운전사'와 '신과함께-죄와벌'만이 천만을 넘어섰다. 
'신과함께2'는 시리즈 최초 천만돌파라는 역대급 기록을 앞두고 있다. '신과함께2'가 과연 개봉 며칠만에 천만을 돌파할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신과함께2'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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