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박재정X스텔라장, 작사·작곡·노래 다 되는 능력자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09 13: 58

가수 박재정과 스텔라장이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박재정과 스텔라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텔라장과 박재정은 최근 모두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텔라장의 신곡 ‘아이고(I GO)’는 스텔라장 특유의 감성이 화창한 멜로디에 녹아든 청량미 넘치는 노래. 박재정의 신곡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곡을 만드는 도중 이별해 결국 엉망이 되어버린 이야기가 담긴 발라드다.

두 사람은 모두 작곡과 작사를 직접 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작곡과 작사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작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스텔라장은 “정신차려보면 써져 있다. 다른 자아가 쓴 것 같다”며 “작사는 1%의 진실과 99%의 상상력이다. 실제로 썸만 타다가 끝났는데 몇 년 사귀었다가 끝난 것처럼 쓰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정은 작곡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말에 “음악 학교를 다녔었다. 동기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하다보면 곡을 쓰는 게 느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곡의 보컬 디렉팅은 로이킴이 해줬다고 밝힌 그는 “잘 된 것 같다. 처음으로 힘을 빼고 노래를 했다. 그동안은 힘을 주고 불렀는데 그 부분에서는 색달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텔라장은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제가 동경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싶어서”라며 “나도 똑같은 직업을 가져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제가 동경하던 싱어송라이터 선배님을 보면서 나는 곡을 빨리 써서 저분들 곁으로 가야 겠다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날 스텔라장과 박재정은 신곡을 포함해 다양한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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