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손예진 "동갑내기 현빈, 모니터로만 호흡 맞춰도 잘 맞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09 11: 21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함께 '협상'에서 처음으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협상' 제작발표회에서 "이원촬영기법을 써서 얼굴을 맞대고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며 "서로 모니터를 보면서 호흡을 맞춰야했다. 동갑이면서 데뷔시기도 비슷하고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동지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빈이 '협상'에서 악역을 맡는것에 감탄했다. 손예진은 "현빈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라서 이 배역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현빈이 이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결정요소 중에 하나였다"고 밝혔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다룬 영화다. 9월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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