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X양재진, 홈리스 자립 돕는다..'빅이슈'와 협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09 10: 08

 양재웅, 양재진 형제가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다.
알콜중독치료 전문병원 'W진병원' 양재웅 원장, '진병원' 양재진 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사회적기업 '빅이슈 코리아'(이하 '빅이슈')와의 업무 혁약식을 통해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진병원과 W진병원은 주거취약계층으로 구성된 빅이슈 판매원들의 알코올 중독치료 및 정신건강증진, 자립지원을 도모해 이들을 향한 부정적 시선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재웅, 양재진 원장은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지속적이고 체계적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상담과 치료를 비롯해 기회가 닿으면 빅이슈 판매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협약식은 현재 KBS2 '연예가중계'의 코너 '심야식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재웅 원장과 빅이슈 박현민 편집장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한편,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잡지로 서울의 주요 지하철 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 현재 총 11개국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다. 엑소 카이, 빅스 엔, 인피니트 엘, 배우 류준열 등이 최근 커버모델로 활약했다. /nyc@osen.co.kr
[사진] 빅이슈코리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