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한끼줍쇼' 윤도현 "김윤아 설렜다, 원조 홍대 여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8 23: 21

[OSEN=김수형]윤도현이 김윤아가 원조 홍대여신이라 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 서교동 편에서는 김윤아와 윤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윤도현과 김윤아를 반갑게 맞이했다. 홍대에서 만난 네 사람, 김윤아는 "홍대는 고향같은 곳"이라면서 클럽에서 픽업해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데뷔 전 공연한 소극장은 블루스 위조로 공연 많이했다고. '블루데빌' 클럽이라고 했다. 김윤아는 "거기서 연주하다가 그 자리에서 발탁됐다, 운 좋은 케이스"라고 했다. 

 
그러자 윤도현은 "자우림 정말 유명했다"면서 "그 당시 신비로웠다, 뭇 남성 인디밴드 마음을 흔들었다"고 했다. 극강미모 여성보컬로 소문이 났다는 것이었다. 원조 홍대여신인 자우림이었다. 윤도현은 "김윤아와 말이라도 섞어볼까 다들 설레곤 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10년된 단골 만화가게를 들렸다. 남편 김형규와  단골 데이트 코스였던 만화책방이었다.  
결혼한 일화를 묻자, 김윤아는 "만화 얘기로 이메일 주소 교환했다, 어느날 갑자기 결혼해달라고 하더라"면서 
청혼 후 연애를 하게 됐다고 했다. 사실 몇년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중간에 여자친구 상담까지 했다고 하자, 
MC들은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것, 상담은 페이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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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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