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는와이프' 지성, 한지민과 동료로 재회..강한나 바람 기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08 22: 51

'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이 아닌, 강한나와의 새 인생을 경험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3회에서는 아내가 바뀌게 된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주혁은 과거로 돌아가 서우진(한지민 분)이 아닌 이혜원(강한나 분)과 인연을 만들었다. 결국 정말로 와이프가 바뀌게 됐고 그는 와이프뿐만이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바뀐 모습에 기뻐했다.

좋은 집과 차가 있었고 게임은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며 아내가 아침까지 차려줬다. 또 회사에서도 예쁨을 받아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윤종후(장승조 분)의 부러움을 샀다. 이혜원은 재벌집 딸이었고 하루아침에 재벌집 사위가 된 차주혁은 회사에서도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서우진과 차주은(박희본 분)의 삶 또한 달라져 있었다. 서우진은 커리어우먼으로 활약했고 차주은은 오상식(오의식 분)과 결혼해 실내포차를 운영 중이었다. 특히 차주혁과 서우진 사이의 아이들이 현재의 세상에는 없어져 있었고 이를 깨닫게 된 차주혁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다음날 차주혁은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고 이를 서우진이 줍게 됐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만날뻔했으나 불발됐고 그사이 윤종후는 회사에서의 실수로 중요한 거래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차주혁이 기업 총수인 장인어른 찬스를 사용해 위기를 넘겼지만 말이다.
집으로 돌아온 차주혁은 이혜원의 단점도 알게 됐다. 이혜원은 자신의 수입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소비를 했고 살림도 돌보지 않았다. 또 차주혁의 집안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섭섭함을 안겼다. 차주은은 "언니가 집안 좋은 건 인정하지만 간간이 무시당하는 느낌이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 말미, 차주혁의 은행에 서우진이 발령을 받았다. 놀란 차주혁은 가스총을 쏘며 비명을 질렀고 이때 마침 이혜원에게는 잘생긴 꽃미남 학생과의 새로운 만남이 발생했다. 그날밤 이혜원은 학생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어린 게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라며 미소를 지어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다음날 아침 차주혁과 서우진은 단 둘이 사무실에 있게 됐고 차주혁은 "혹시 날 알아보나"라며 긴장해 다음화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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