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해"..'외식하는날' 돈스파이크 母, 아들 효심에 '눈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08 22: 30

'외식하는 날'의 돈스파이크의 엄마가 아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이 양꼬치 데이트에 나서고 돈스파이크 모자가 새우 외식에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홍윤화는 "SNS에서 양꼬치 집을 봤는데 거기 가고 싶다. 그게 망원에 있다. 가는 길에 망원시장을 살짝 들리자"라며 남자치구 김민기와 망원시장에 갔다. 

양꼬치집 집에 가기 전 홍윤화는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했다. 이어 양꼬치집에 간 홍윤화는 본격적으로 양꼬치 먹방을 시작했다. 
폭풍 먹방을 한 후 꽃방을 시키더니 중국식 꽃빵을 활용한 상상 초월 ‘양빵’ 제조법을 선보였다. 꽃빵 속과 겉을 분리한 후 양꼬치를 감싸고 자차이를 올리고 먹은 것. 이어 꽃빵 속을 굽더니 연유를 찍어 먹었다. 
홍윤화는 옆 테이블의 커플에게도 양빵 레시피를 알려줬고 커플들도 맛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홍윤화는 양꼬치를 추가해 먹고 꿔바로우와 온면까지 시켜 먹었다. 결국 홍윤화는 김민기와 양꼬치 40개를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는 엄마와 함께 외식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를 외식하기 전 커피숍에서 밀크티와 디저트를 먹었다. 돈스파이크는 "사실은 밥집 가격이 세다. 비싸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할 수 없고 디저트를 먹으면 적당히 먹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를 엄마가 좋아하는 새우를 먹으러 갔다. 식사가 나오기 전 돈스파이크의 엄마는 "나는 외식하는 날이 너무 좋다. 너하고 온전히 대화할 수 있는 게 좋다.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서 대화다운 대화를 한 기억이 없다. 너하고 같이 이동하면서 대화하느 게 온전히 나한테 집중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 대화가 고팠다. 365일 어머니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냐"라고 했다. 
이어 새우가 나왔고 돈스파이크의 엄마는 크게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엄마는 "얘는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 행복하다. 입에서 탱글탱글하다. 이거 얼마든지 먹을 것 같다. 입에서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쉬지 않고 새우 먹방을 이어갔다. 
돈스파이크 엄마는 "시간만 주면 24시간도 먹겠다"고 했을 정도로 새우를 쉴 새 없이 먹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거 먹으면 많이 먹는다"고 하자 돈스파이크는 "내가 그걸 닮았다"고 했고 엄마는 "유전인자는 어쩔 수가 없다"며 웃었다 .
거기다 돈스파이크는 밥을 시켜 새우초밥을 직접 만들었고 돈스파이크의 엄마는 아들이 만든 새우초밥을 먹으며 감탄했다. 
돈스파이크의 엄마는 "요즘 너랑 같이 있으면서 온전히 나를 생각하고 내가 받는 입장이 되지 않았냐.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그동안 고생했으니 보너스 스테이지로 즐겨라"라고 하자 돈스파이크의 엄마가 눈물을 보였다. 
돈스파이크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엄마가 행복해서 우는 날들을 만들어드리겠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