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손주보단 아들" '이상한나라' VOS 현준♥소이 부부, 역대급 시母 등장 '경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8 21: 56

[OSEN=김수형]VOS 현준과 소이 부부의 결혼생활이 최초 공개, 역대급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VOS 현준과 소이 부부가 출연했다.
먼저 재욱과 세미네 집이 그려졌다. 복날이기에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이때, 재욱은 母에게 전화를 받았다. 

초복인데 함께 먹자는 것이었다. 재욱은 아내와의 약속이 먼저였기에 "중복때 먹자"고 했다. 하지만 母는 "맛있게 먹어라, 보고싶다"며 아쉬운 목소리로 끊었다. 
재욱은 철벽수비했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세미는 "철벽수비가 중복, 말복 때 간다는 거냐"고 말해 재욱을 민망하게 했다.  시어머니와 전화후 거실에 묘한 침묵이 흘렀다. 세미가 시어머니의 전화가 마음에 걸린 것이다. 하지만 큰 맘먹고 가족 여행을 위해 총 출동했다. 카시트에 앉자마자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다. 쉽지 않은 아이들과의 외출이었다. 이때, 세미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계속 시어머니를 생각했고, 세미는 "그냥 어머니댁 가자"고 했다. 시어머니를 차마 외면할 수 없는 세미였다. 
결국 가족 나들이를 포기하고 시댁으로 향했다. 결국 복날을 함께하기 위해 시댁에 도착했다. 시어머니는 시누이 먹을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었고, 세미 역시 함께 만들게 됐다. 이때, 시어머니는 시누이 부부까지 함께 먹을 거라고 했다. 결국 가족 대잔치가 된 것이다. 
시어머니가 준비한 삼계탕에 전복, 낙지까지 얹었다. 몸보신 재료가 총집합했다. 삼계탕 완성과 동시에 시누이 부부가 도착했다. 삼계탕이 완성된지 모르고 약재들을 준비해왔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말복때 또 해주겠다"며 얼떨결에 말복 스케줄을 예약했다.  
세미는 시댁 보양식 파티에 서빙까지 도맡게 됐다. 시어머니는 사위부터 챙겼다. 이어 마지막 다리는 세미에게 줬으나, 세미는 "난 날개가 좋다. 익숙해졌다"며 시어머니에게 양보했다. 이때, 세미의 생일이 언급됐다. 세미는 "애 키운다고 내 생일도 몰랐다"고 하자, 시매부는 "제가 뒷처리 하겠다"고 나섰다.  MC들은 "며느리가 당연히 뒷처리를 해야한다는 인식이 씁쓸하다"고 했다. 세미는 "항상 음식은 어머니가 하시니 제가 당연히 설거지했다, 그걸 알고 하신 말씀"이라 했다.  
소이와 VOS 현준의 결혼생호라이 최초 공개됐다. 현준은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노래를 시작했다. 음악작업하다말고 자연스럽게 소이의 머리를 손질해줬다. 전문가 포스로 고데기를 만졌다. 이어 주차장까지 나가 배웅해줬다. 
이때, 갑자기 母가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현준은 아내에게 전화했으나, 아내는 일을 마치지 못한 상태.
아내가 당황하자 현준은 "괜찮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복잡한 마음으로 母를 기다렸다. 드디어 母가 도착했다. 레이스장갑을 끼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서삼경' 도서를 펼쳤다. 책 취향도 평범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소이가 도착하자마자 분주하게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시어머니는 쌀을 씻는 것부터 지적을 받았다. 
이어 "답답해서 못 살겠네"라며 잔소리를 시작, 한치 양보없는 팽팽한 대화가 오고갔다. 
현준은 아들 윤우를 놀아주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 힘든 모습을 보며 母는 손주에게 "내 아들 그만 괴롭혀라, 현준이는 내 아들"이라고 소리쳤다. 손주보단 아들인 시어머니였다. 심지어 "난 내아들 보러 왔다, 소이가 서운할지 몰즤만 감추고 싶지 않다"면서 "윤우는 예쁜 것, 나한텐 네가 더 사랑스럽다"고 했다. 역대급 시어머니 등장에 모두 경악했다. 이에 소이는 "뒤끝없다, 솔직한 스타일"라며 긍정적인 며느리 모습을 보였고,
이내 "남편이 유난히 잘생겼긴하다"며 남편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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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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