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승리에 SK텔레콤,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나간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08 20: 33

SK텔레콤이 아프리카의 승리에 웃었다. 어려워 보이던 SK텔레콤에게 두 번째 기회가 왔다. 정말 김정균 감독의 말대로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아프리카가 2018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에 막차로 합류하면서 SK텔레콤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따라왔다. 
SK텔레콤이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출전을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8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8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10승 8패 득실 +6으로 한화생명을 득실 차이 +2로 제치면서 5위를 확정했다. 
아울러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을 밀어내고 5위를 확정하자 자연스럽게 SK텔레콤도 롤드컵 선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SK텔레콤은 스프링을 4위로 마무리해 롤드컵 서킷 포인트 30점을 가지고 있었다. 한화생명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서머 4위를 확보할 경우 10점 차이로 밀리면서 선발전 출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아프리카의 승리로 한화생명이 5강 경쟁에서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SK텔레콤이 고민도 해결되게 됐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에 오른 5팀 중 우승팀과 우승팀을 제회한 서킷 포인트 1위팀을 제외한 나머지 3팀과 결승 직후 예정된 한국 대표선발전에 남은 한 장의 롤드컵 진출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 대표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이며 토너먼트 드래프트 모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 각 경기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상위 팀이 1, 3, 5 세트 의 진영 선택권을 선택권을 가지게 되고 , 하위 팀이 2, 4 세트의 진영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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