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진에어 잡고 포스트시즌 '막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08 19: 00

스프링 준우승팀 아프리카가 저력을 과시하면서 포스트시즌 경쟁의 마지막 승리자가 됐다. 아프리카가 진에어를 잡고 5강 포스트시즌 구도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을 밀어내자 SK텔레콤도 롤드컵 선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는 8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8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10승 8패 득실 +6으로 한화생명을 득실 차이 +2로 제치면서 5위를 확정했다. 진에어는 시즌 4승 14패 득실 -17로 서머 스플릿을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전서 0-2 완패를 면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남겼던 아프리카는 1세트부터 진에어를 상대로 강력한 압박 위주의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스프릿' 이다윤의 올라프가 4킬 노데스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고, '크레이머' 하종훈이 비원딜 챔피언 스웨인으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과 대결구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1세트를 16-3으로 36분만에 끝냈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반까지 조심스럽게 흘러갔던 경기는 37분 바론 앞 교전에서ㅗ 모든 것이 끝났다. '크레이머' 하종훈이 쿼드라킬을 올리면서 진에어와 한화생명의 희망을 꺾어버렸다. 아프리카는 한 타 대승의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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