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윤두준·백진희, 오해 풀고 관계회복…아나고회 먹방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07 22: 46

'식샤3' 윤두준과 백진희가 예전의 관계를 회복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의 관계가 한층 발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무살 구대영과 이지우의 캠퍼스 생활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같은 동아리에서 축제 준비를 하며 감정을 키워갔다. 

두 사람은 함께 솜사탕을 나눠먹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지우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구대영은 이지우를 들어올려 축제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줬다. 
또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관심을 보이는 바람둥이 친구에게 소개팅을 연결해주지 않았고, 또 이지우의 사투리를 들으면서 설렘을 느꼈다. 두 사람의 감정은 서서히 커져갔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이지우는 구대영의 전 여자친구 사망 소식을 알고 그를 떠나려 했다. 이서연(이주우 분)은 이지우를 찾아가 "구대영 전 여자친구 아빠 납골당에서 봤다. 여자친구 거기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지우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미안함을 전하려 했으나, 자신을 피하는 구대영을 바라보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지우는 교통사고 피해자를 찾아가 성희롱을 당했고, 구대영은 합의를 포기하고 이지우를 데리고 나왔다.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넌 네 일에 상관 말라면서 왜 내 일에 끼어드냐. 너도 상관하지마"라고 말한 뒤 뒤돌아섰다. 
이지우는 결국 자신의 집 보증금을 뺀 뒤 구대영 대신 합의금을 내려 했다. 그러던 중 이지우는 인터넷에 자신의 피해 사례를 올렸고, 인터넷 제보를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의 과거 동종범죄 전력이 드러났다. 고소가 취하된 뒤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저녁을 권했다. 
예전의 관계를 회복한 구대영과 이지우는 아나고회를 먹으며 과거로 돌아가 먹방을 선보였다. 구대영은 "군대 다녀와서 너와 연락 안 끊겼으면 계속 이렇게 맛있는 것 먹으며 지냈을텐데. 힘들 때 술 한 잔 하며"라고 말했고, 이지우는 "나와 서연 사이에서 곤란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뒤늦게 사과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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