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개봉 D-1 '공작', 예매율 2위…'신과함께2'와 쌍끌이 흥행하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07 10: 51

영화 '공작'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윤종빈 감독)은 오전 10시 45분 기준 예매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공작'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을 만든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해외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언론배급시사회와 각종 일반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흔한 액션 장면 없이 말맛으로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조성한 한국형 첩보극의 탄생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2위에 등극한 '공작'은 현재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에 돌입할 전망. 과연 예매율이 치솟고 있는 '공작'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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