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라이프' 조승우, 원진아x신생아 환자에 동했다..변화 조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6 23: 55

'라이프' 원진아가 조승우를 찾아갔다. 덕분에 독종 조승우에게 변화가 생길 조짐이 보였다. 
6일 방송된 JTBC '라이프' 5회에서 소아청소년과에서 홀로 의료파업을 반대했던 의사 이노을(원진아 분)은 사장 구승효(조승우 분)를 직접 찾아갔다. 
이노을은 "구승효 사장님, 저희 병동 다 못 보셨죠? 현장을 아시면 일하기 더 수월할 것 같아서. 시간 되시면 제가 안내할까요?"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고민하다가 이노을을 따라나섰다. 

구승효는 어린 환자들과 잠 못 드는 보호자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더욱 서글펐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온 몸에 호스를 차고 있는 신생아를 보며 냉철한 구승효 역시 얼굴을 찡그렸다. 
임신중독이었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 청색증이 심한 아이 등을 돌보며 이노을은 신생아들의 손을 잡아줬다. 아픈 아기들 역시 이노을의 손을 살짝 잡았다. 이를 본 구승효는 복잡해졌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를 보며 이노을은 "저들은 74일 만에 처음 만난 거다. 여긴 2.5kg 이하로 태어난 미숙아들을 위한 곳이다. 병원에서 가장 민감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승효는 이노을이 전화를 받는 사이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노을은 "쓸데 없는 짓을 한 건가. 정말 독종인건가"라며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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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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