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환경 개선 노력 약속" '서른이지만' 방송 말미, 자막으로 스태프 사망 애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06 23: 18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진이 스태프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6일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방송 말미에는 스태프 사망 소식과 관련한 애도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스태프 사진과 함께 "SBS 드라마 본부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자막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고인의 열정적인 에너지는 현장에 강력한 활력을 주었고, 이는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SBS 드라마 본부와 제작진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작품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제작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촬영팀 故 김규현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태프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폭염 속 촬영 강행이 사망 원인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SBS 측은 스태프 사망 원인에 대해 내인성 뇌출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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