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너도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母김성령 '살인누명' 썼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6 23: 06

[OSEN=김수형]'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 서강준이, 김성령을 죽인 살인 로봇이라 누명을 썼다. 유오성 짓이었다. 
6일 방송된 KBS2TV 월화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연출 차영훈, 윤종호, 극본 조정주)'에서 로봇 남신쓰리(서강준 분)이 살인로봇 누명을 쓰게 됐다. 
남신은 남건호(박영규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건호는 남신을 보고도 남신쓰리라 계속해서 착각했다. 이어 "남신이 킬 스위치 알면 안 된다, 너도 사라질 것"이라 말했고, 남신은 그제서야 남신쓰리인 척 연기를 하면서 "킬 스위치? 그게 뭐냐"고 물었다. 남건호는 진짜가 일어나면 남신쓰리를 없앨 수 있는 킬 스위치를 오로라가 만들었다고 했다. 남신은 "엄마가 만든 것? 그걸 없앨 수 있는 방법 이 있었구나"라면서  자신에게 남신쓰리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대답을 피한 오로라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남신은 킬 스위치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데이빗을 떠올렸고, 추적 끝에 남신쓰리가 이미 갖고 갔단 사실을 알게 됐다.  

남신쓰리는 소봉에게 줄 반지를 고르러 갔다. 남신쓰리는 "소봉을 실컷 좋아하고 미워할 방법을 배워볼 것"이라 했다. 그 시각, 남신은 소봉 뒤를 쫓았다. 소봉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남신은 소봉의 체육관으로 몰래 들어갔다. 체육관 동생들은 남신을 보곤 남신쓰리라 착각했다. 마침 동생들이 자리를 비웠고, 남신은 방안으로까지 들어갔다. 이때, 킬 스위치까지 발견한 것. 남신은 킬스위치를 훔쳐 달아났다. 
남신쓰리는 소봉과 함께 있었다. 이때, 10분 뒤 전화할 거라며 혼자 나오라는 남신의 연락을 받았다. 소봉은 남신쓰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남신쓰리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남신쓰리는 남신이 자신인 척 체육관에 들렸다는 걸 알게 됐고, 이를 물었다. 남신은 "중요한 걸 놓고 다니면 어쩌냐"면서 "네 심장, 네 목숨, 너 오늘 죽는 날인데 어쩌냐"라면서 킬스위치를 보여줬다. 
남신쓰리는 남신을 만나게 됐다. 남신쓰리는 "내가 모든 문제의 시작이니 죄 없는 사람 그만 괴롭혀라"며 킬 스위치를 누르라고 했다.  남신이 이를 누르려던 찰나, 오로라가 찾아왔다. 오로라는 "둘다 지키려면 내가 나서야한다"면서 남신에게 "남신쓰리는 아무 잘 못 없다"고 했다. 하지만 남신은 "진짜 아들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까지 놓쳤다"면서 킬스위치를 눌렀고,남신은 그 자리에서 셔터가 다운되며 눈을 감았다. 
이때, 오로라가 나타나 "엄마 생일선물이야, 작동이 잘 되길 빌자"라며 남신에게 또 다른 칩을 넣었다. 덕분에 남신은 눈을 떴으나, 그 사이, 나타난 서종길에게 공격을 당했다. 오로라는 남신쓰리를 밀어내며 대신 사고를 당했고, 눈 앞에서 쓰러진 오로라를 보며 남신쓰리는 충격을 받았다. 남신쓰리는 "나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로라는 "나 때문"이라면서 남신쓰리에게 그 동안 미안했다고 했다. 이어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며 눈을 감았다. 
서종길을 이 상황을 모두 바라보며,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이어 "로봇이 사람을 죽였다, 살인로봇"이라고 말해 남신쓰리를 누명에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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